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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대고 삽질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이글루스가 태어난 지 5년이 넘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이글루스에는 기억할만한 사건도 있었고, 질책의 목소리는 물론 힘이 나는 격려도 많았습니다. 전문블로그라는 가치를 유지하고, 이 차별성을 고유하게 지키기 위해 만든 정책들이 운영팀에게는 자부심이기도 했지만 때때로 넘어야 할 산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글루스 사용을 원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진입경로를 제공하고 쉽고 편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일은 서비스 담당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네이트닷컴 계정으로 이글루 개설을 지원하는 정책은, 다양한 진입경로를 마련해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함은 물론 이글루스가 다양한 회원을 받아들여 현재의 가치를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변화하는 인터넷 시대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며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글루스가 다른 블로그와 차별점을 가질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만 18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저희 운영팀은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차별화한 문화를 더 진화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을 허용키로 결정하기 까지는 많은 고민과 혼선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까닭을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연한 적응력과 변화에 관대한, 이른바 ‘10대’ 라고 불리는 그/그녀들의 새로운 시선이 유입되어 이글루스가 놓치고 있던, 미약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다양성, 재치, 그리고 성숙함은 현재의 이글루스와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문화, 진지하고 새로운 담론의 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기존의 회원들은 옳고 그름,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별해낼 수 있는 자정능력으로 새로운 연령대 회원과의 조화로운 모습을 일궈낼 것이라 믿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든 회원님의 공감을 얻어낼 수 없겠지만, 이글루스의 가장 중요한 자산과 가치는 회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입니다.


이제 더 이상의 말보다는 회원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각 정책별 질문과 답변 자세히보기에서 좀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하시고 조만간 이글루스 회원간담회(2009년 1월 중순 예정)를 마련해 변화하는 이글루스에 대한 묻고 답하기 시간, 향후 서비스전략 및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그 어떤 이야기보다 조심스럽고 걱정되지만, 이글루스 회원님들이 보여주신 고유한 커뮤니티, 객관적이고 겸허한 회원님들을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더 특별한 이글루스다운 문화를 만들 것이란 신념이 생깁니다. 저희 운영팀도 여러분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며 함께 호흡해서 소통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라는 공지를 보면서 한마디 하고 싶은거 참고 참고 지금 와서 써 봅니다.(아래에 쓴 글과는 또 다른 것입니다아.)

먼저
이글루스가 다른 블로그와 차별점을 가질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만 18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저희 운영팀은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차별화한 문화를 더 진화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을 허용키로 결정하기 까지는 많은 고민과 혼선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까닭을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연한 적응력과 변화에 관대한, 이른바 ‘10대’ 라고 불리는 그/그녀들의 새로운 시선이 유입되어 이글루스가 놓치고 있던, 미약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다양성, 재치, 그리고 성숙함은 현재의 이글루스와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문화, 진지하고 새로운 담론의 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기존의 회원들은 옳고 그름,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별해낼 수 있는 자정능력으로 새로운 연령대 회원과의 조화로운 모습을 일궈낼 것이라 믿습니다.

라십니다.
이걸 보고 어른들 흔히 하시는 말씀이 있지요.

쥐뿔~

개 풀 뜯어먹는 소리라 그래라.


이글루스의 메리트, 즉 이글루스만의 커뮤니티 유지에 있어 저변에 깔린 것이 바로 만 18세 미만 가입 금지.
바로 성인들만이 글을 쓸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 라는 것이었습니다.
운영진이 말하고 있는 이른바 '10대' 가 유입되어 망가진 서비스가 있습니다.
네이버와 싸이월드죠. 이거 말 안해도 다들 아실겁니다.
낼름하니 [퍼가요] 한마디면 다 되는 서비스. 이건 개인의 지적재산권에 관해서는 쥐뿔도 신경쓰지 않는 서비스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뭘 어쩌자고요?
백날 성인들이 자정능력 어쩌고 저쩌고 발휘해봤자라는겁니다.
그네들의 문화를 이글루스에 도입하는 그 즉시, 현 이글루스 유저들이 만들어둔 분위기, 커뮤니티 등이 홀라당 발라당 무너진다 이거죠.

부탁이니, 그/그녀를 10대를 믿지마세요.



한 분 한 분 모든 회원님의 공감을 얻어낼 수 없겠지만, 이글루스의 가장 중요한 자산과 가치는 회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입니다.


이제 더 이상의 말보다는 회원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각 정책별 질문과 답변 자세히보기에서 좀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하시고 조만간 이글루스 회원간담회(2009년 1월 중순 예정)를 마련해 변화하는 이글루스에 대한 묻고 답하기 시간, 향후 서비스전략 및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라시네요.
어이쿠!
지금 누가 성원하고 있나요? 누가 지지하고 있나요?
공지에 달린 리플들만 봐도, 밸리에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다들 반대하시는데.
누가 지지하고 성원합니까?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려면 정책 시행보다 간담회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어머나~ 정책과 간담회의 텀이 무려 3개월이네요? 뭐하자는 걸까요?
아. 그렇군요. 10대라는 물이 들어오면 걔들하고 하시려는 거군요.
기존의 성인 유저는 거의 다 나가드릴테니까, 새로 들어온 영계들하고 노세요.
네. 간담회고 나발이고 어린애들하고 짝짜꿍하고 놀면 되겠네요.
바라는게 그거신가봐요.
이런걸 보고 말하죠.
로.리.콤.

뭐... 어차피 떠날 생각 하고 있는거.
주변에 떠나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 동안 그 분들과의 인연을 만들수 있었던건 고맙지만 말이죠.
그 인연 멋대로 잘라달라고 한적은 없거든요?

자. 이런 문제는 어떻게 책임지실래요?

by 히카루 | 2008/11/13 08:59 |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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